페라리 챌린지 레이스 한국 대표로 김택성 선수 뽑혀고객 참가 레이싱 대회로 아태지역에서 5개 라운드 개최
  • 페라리 오너들이 참여하는 레이싱 대회인 ‘2012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가 오는 18일 일본 스즈카에서의 1라운드를 시작으로 1년 가까운 여정을 시작한다.

  • ▲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의 한 장면. 전문 드라이버와 페라리 오너들이 함께 참여하는 레이싱이다.
    ▲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의 한 장면. 전문 드라이버와 페라리 오너들이 함께 참여하는 레이싱이다.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는 레이스에 참여하고 싶은 페라리 오너의 요구를 고려해 1993년부터 시작한 행사로 그동안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열린 대회에 30개국 2,300명 이상의 전문 레이서와 아마추어 드라이버가 참여했다.

    2011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 페라리 오너들을 위해 5개 라운드 중 4개 라운드가 중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열렸다.

    우리나라에서는 2011년 1라운드에서 국내 페라리 공식 수입사 (주)FMK의 후원을 받은 류시원 씨가 예선과 결승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고, 2라운드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김택성 선수가 3라운드에서 우승, 4라운드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선전을 펼쳤다

    김택성 선수는 올해에도 (주)FMK의 후원을 받아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주)FMK 김영식 전무는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는 레이싱을 향한 페라리의 열정과 브랜드 문화를 보여주는 가장 좋은 예”라며 “페라리 고객들의 축제와 같은 이번 행사에서 한국 대표가 다시 한 번 좋은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18일 일본 스즈카에서 시작되는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는 중국 상하이, 말레이시아 세팡, 싱가포르를 거쳐 연말에 유럽에서 결승전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