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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지지율, 박근혜 ‘웃고’ 안철수 ‘울고’

안철수 바짝 추격하는 문재인, 불과 5.8%p 차

입력 2012-01-30 17:27 수정 2012-01-30 18:45

▲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박근혜 위원장 ⓒ양호상 기자

점점 1위를 굳혀가고 있다
 
설 연휴 직후 실시된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지율이 8주 만에 30%대를 회복, 2위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지지율 격차를 더욱 크게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발표한 1월 넷째주 대선 후보 다자구도에서 박근혜 위원장은 지난주 대비 1.7%p 상승한 30.5%를 기록했다.

23.2%를 얻어 2위에 그친 안철수 원장과의 지지율 격차가 무려 7.3%p로 벌어진 것. 안 원장의 지지율은 최근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반면 야권에선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지지율이 눈에 띈다. 문 이사장은 2.1%p 상승한 17.4%를 기록, 자신의 최고 지지율 기록을 다시 갱신하면서 안 원장을 5.8%p 차이로 따라 붙었다. 
 
문 이사장 다음으로는 손학규 3.7%, 이회창 3.2%, 유시민-정동영 3.0%, 김문수 2.6%, 정몽준 1.9%, 정운찬 1.8%, 박세일 1.6%, 정세균 0.8% 순으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1.2%p 상승하면서 30.3%를 기록했다.

민주통합당은 ‘돈봉투’ 수사 여파로 12월 창당 이후 5주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지지율은 2.6%p 하락한 37.1%다. 양당 간의 격차는 6.8%p로 지난주(10.6%)보다 좁혀졌다. 이어 통합진보당은 4.0%, 자유선진당은 2.0%를 얻었다. 
 
차차기 대선 지지율에서는 오세훈 전 시장이 12.2%로 1위를 유지했다. 2위인 나경원 전 의원은 11.2%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안희정 7.5%, 김두관, 6.6%, 이정희 5.8%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2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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