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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록 밴드 메이트의 정준일이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 이혼 소송 중이라는 충격적인 뉴스가 전해졌다.
정준일은 20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2년 전 혼인신고를 했으며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음"을 실토했다.
그는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된다는 것이 진심으로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면서 "궁금해 할 수많은 이야기들은 나중에 아주 나중에 들려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철 모르던 시절 뜨거웠고 바보같았던 그때의 나를 어렵겠지만 조금은 억지스럽더라도 이해해주길 바란다"는 심경 글을 남겼다.
이어 "수많은 억측과 서로 다른 이야기들로 많이 힘들겠지만 조금 더 기다려주고 참아준다면 언젠가는 모든 것을 들려줄 날이 올 것이다. 힘들테지만 기다려 달라. 마음을 아프게 해 미안하다"는 말로 때가 되면 결혼에 얽힌 속사정을 모두 공개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정준일은 지난 2010년 11월 양가 부모의 허락을 받고 4년간 교제해 온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정준일의 한 측근은 "이런 사실을 알려야 되나 고민을 했지만 '군대 가기 전에 사실을 밝히고 싶다'는 본인의 뜻이 강했다"며 "여자친구와는 지난해 헤어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정준일은 오는 31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