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후 서울 청계천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 ‘한미FTA 찬성 서명 운동’이 열린 가운데 한 시민이 서명을 하고 있다.

    '한미FTA 찬성 서명 운동'은 서경석 목사 주도아래 ‘선진화시민행동’, ‘기독교사회책임’, ‘서경석의 세상읽기 산악회’ 외 30여개 단체가 모여 결성된 보수단체로, 이날 서명 운동은 선진화시민행동 회원들이 주축이 돼 진행됐다.

    특히 이들과 함께 나선 자원봉사자들은 청소년들에게 ‘한미FTA'가 체결되어야 하는 이유를 일일이 설명하며 FTA 찬성 운동에 동참할 것을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거리를 지나던 시민들은 이들의 얘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서명을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으나 일부 시민들은 자원봉사자들에게 욕설을 퍼붓고 몸을 밀치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가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