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영화 ‘마이웨이’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김인권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마이웨이'는 2차 세계대전의 거대한 소용돌이에 던져진 한국과 일본의 두 청년이 세계 각지의 전쟁터를 떠돌며 적에서 친구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그린 전쟁 블록버스터 영화.

    한류스타 장동건은 조선 청년 준식 역을, 일본의 오다기리 조는 일본군 대위 하세가와 타츠오 역을 맡아 한치의 양보 없는 韓日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

    이외에도 중국 미녀스타 판빙빙이 사격수 쉬라이 역으로 출연하며 김인권, 김희원, 오태경, 곽정욱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대거 포진, 무게감을 더했다.

    연출은 영화계의 마이더스, 강제규 감독이 맡았다.

    ◆시놉시스 = 1938년 경성을 배경으로 제 2의 손기정을 꿈꾸는 조선 청년 준식(장동건 분)과 일본 최고의 마라톤 대표선수 타츠오(오다기리 조 분). 어린 시절부터 서로에게 강한 경쟁의식을 가진 두 청년은 각각 조선과 일본을 대표하는 세기의 라이벌로 성장한다.

    그러던 어느 날, 준식은 얘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일본군에 강제 징집되고 그로부터 1년 후, 일본군 대위가 된 타츠오와 운명적인 재회를 하게 된다 일본군으로 다시 만난 준식과 타츠오는 2차 세계대전의 거대한 소용돌이에 던져진 채, 일본군, 소련군, 독일군까지 3개국의 군복을 입고 노르망디에 이르기까지 끝나지 않은 전쟁을 겪게 된다.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전쟁터에서 버터며 두 사람은 점차 서로의 희망이 되어 가는데...

    오는 22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