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TV '베스트 히트 가요제' 무대 올라
  • 카라가 일본의 최대 연말 가요제 중 하나인 '베스트 히트 가요제' 무대에 올랐다.

    카라는 24일 일본 코베에서 열린 요미우리TV의 ‘베스트 히트 가요제’에 출연해 ‘제트코스터 러브’ ‘고고 서머’ 윈터 매직’을 불렀다.

    이날 가요제에는 카라와 함께 AKB48, Exile, 아시다 마나, 히카와 키요시, 코다 쿠미 등 올 한 해 일본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린 가수들이 출연했다.

    한국 가수로는 카라 외에 2NE1이 함께 했다. '베스트 히트 가요제'는 시상식이 아닌 연말 가요제 중 홍백가합전, FNS가요제 등과 함께 일반적으로 일본에서 가장 중요한 3대 가요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카라는 이날 공연에 앞서 MC로부터 '일본어가 많이 늘었다'는 칭찬을 듣자 "일본에서 데뷔하고 1년 동안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단어들을 조금씩 외워 일본어가 늘었다"면서 최근에 배운 일본어를 각자 대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편 카라는 23일 발매한 일본 두번째 정규 앨범이 발매 당일 오리콘 앨범 차트 데일리 1위에 오른 데 이어 24일에도 정상을 지켰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카라의 앨범은 첫날엔 7만 3,094장, 24일엔 5만 5486장의 판매고를 올려 이틀 만에 판매량 10만 장을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