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언론보도, 민주당은 민노당 2중대""20대, 한나라당은 엄부가 훈계하듯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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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3일 민주당의 한-미 FTA 비준안 처리 저지와 관련, "마치 내년 총선을 바라보고 2004년의 탄핵상황과 같은 연출을 함으로써 한-미 FTA 문제를 총선용으로 악용하려는 민주당의 저의는 올바르지 못하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언론보도를 보면 민주당이 민노당의 2중대가 됐다. 민노당의 인질이 돼 한-미 FTA를 방해하는데 나서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전날 케이블TV에서 20대와 가진 끝장토론을 거론하면서 "20대 젊은이들은 '한나라당이 우리를 친구처럼 대해주지 않고 엄부가 훈계하듯 한다', '부자 이미지가 강하다', '소통이 안된다', '말을 뒤집어 못믿겠다'고 지적했다'고 소개했다."이런 불만의 목소리를 담아 당의 혁신적 변화와 개혁을 하는데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