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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리 타이스허스트가 찍은 오프닝 장면 ⓒ 슈퍼스타K3 방송화면 캡쳐
‘슈스케3’ 오프닝 장면을 촬영한 헬리콥터 촬영 전문기자 게리 타이스허스트(Gary Ticehurst)가 사망했다.
지난 18일(호주 현지 시각), 게리 타이스허스트는 ABC 저널리스트 폴 락커와 카메라 감독 존 빈과 함께 호주 남쪽에 위치한 레이크 에어에서 ABC 특집 방송을 촬영하다 헬기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게리 타이스허스트는 '슈퍼스타K3' MC김성주의 절벽 오프닝 장면을 찍은 촬영감독으로 ‘매트릭스 1,2,3’, ‘미션임파서블2’, ‘엑스맨-울브린’, ‘슈퍼맨리턴즈’ 등 영화와 다큐멘터리 헬기촬영을 진행했던 헬기촬영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또한 1998년 당시 시드니에 불어 닥친 태풍으로 조난 당한 피해자들을 자신의 헬기로 구해낸 선의의 영웅이기도 해 미국과 호주 전역에서는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한편, 지난 2회 방송 준비 중 이같은 소식을 접한 '슈퍼스타K3' 제작진은 당황스럽다는 반응과 함께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의미에서 3회 방송에 ‘게리 타이스허스트를 기리며’라는 자막을 넣어 그를 추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