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수원 권선구 고색초교에서 진행
  • 인천과 수원을 지하철로 연결하는 수인선 지하화와 신분당선 구운역 설치방안 등을 설명하기 위한 주민설명회가 오는 11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정미경 한나라당 의원은 9일 국토해양부, 한국철도시설공단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분당선 등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수원 권선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측은 수인선 추진 현황과 지하화, 신분당선 2단계 구간(광교~호매실) 추진 및 구운역사 설치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과 질의 응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 의원은 지난달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수인선 지하화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서명부를 전달하고 수인선 지하화와 신분당선 구운역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낸 바 있다.

    신분당선의 경우 평균 역간 거리가 2.41㎞인데 비해 화서역~호매실 구간은 4.29㎞로 역간 거리가 너무 멀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