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불안정으로 국지성 집중호우 내려본격 무더위 8월초 시작, 기온 평년보다 높을 전망
  • 전국이 장마선전의 영향으로 현재 많은 양의 비를 뿌리고 있지만 다음 달부터 평년보다 웃도는 폭염이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이 13일 발표한 1개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7월 하순에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이 많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발달된 저기압의 영향과 대기불안정에 의한 집중호우로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 ▲ 기상청이 예측한 1개월 기상예상도. 사진 왼쪽부터 7월 하순, 8월 상순 8월 중순.ⓒ
    ▲ 기상청이 예측한 1개월 기상예상도. 사진 왼쪽부터 7월 하순, 8월 상순 8월 중순.ⓒ

    , 8월 상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자주 나타나며, 기온도 평년(2528)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8월 중순에는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온은 평년(2427)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이며, 국지성 집중호우도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최근 1개월(6.11~7.10) 동안 전국 평균기온은 23.1로 평년보다 0.8높았으며, 평균 강수량 역시 514.8(평년대비 237%)로 평년보다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