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클레이 애니메이션 ‘위즈의 대모험’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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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운전에 대한 인식은 어릴 때부터 심어주자.
환경부는 친환경운전문화의 확산 방안의 일환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애니메이션 ‘위즈의 대모험’을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위즈의 대모험’은 친환경운전 실천 방법인 ‘친환경운전 10가지 약속’을 바탕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클레이 애니메이션(Clay animation) 형태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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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애니메이션이란 찰흙 등 점성있는 소재로 인형을 만들어 촬영하고 이를 플래쉬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영상을 편집하는 형식을 말한다.
자동차를 캐릭터로 한 ‘위즈의 대모험’은 주인공 ‘위즈’가 악당 ‘두두’에 맞서 지구온난화로 살 곳을 잃어버린 북극의 동물을 구하기 위해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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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떠나는 스토리로 친환경운전 10가지 약속을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낸다.
환경부는 어린이들의 친환경운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위즈의 대모험’을 친환경운전 포털사이트(www.eco-drive.or.kr)를 통해 지난 1일부터 공개하고, 참여 어린이에게 친환경운전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또한, 내달 7일까지 론칭 이벤트를 통해 게임기,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친환경운전에 대한 인식을 어릴 때부터 교육해 탄소배출 저감 등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라며 “방송 및 인터넷 매체 등을 통해 동영상을 소개하고 CD 등을 제작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