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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강심장 캡쳐
가수 겸 배우 이지훈(32)이 배우 이민정(29)을 향해 공개 프러포즈해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강심장-MC 특집에 출연한 이지훈은 “오래 지켜봤다. 처음 아파트 광고를 찍을 때부터 ‘이 분은 방송에 나오면 앞으로 진짜 잘 될 것’이라는 마음속 희망과 확신이 있었다”며 이민정의 팬임을 밝혔다.
이지훈은 "이민정이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에서 통통 튀는 캐릭터를 잘 소화해서 '내 여자친구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 있다"며 "이민정의 열혈 팬"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혼자 속으로만 관심을 갖고 있다가 한 번은 용기를 내 은밀한 방법으로 마음을 전한 적이 있다"면서 이민정에게 직접 사인CD를 전한 사연을 소개했다.
이지훈은 강호동의 성화에 못 이겨 진솔한 영상편지까지 띄웠다. 그는 "아파트 광고를 찍을 때부터 지켜봤다. 국민여신이 된 걸 축하한다"며 "같은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는 실낱 같은 희망으로 함께 키스신 찍는 날만 기다리겠다. 팬으로서 정말 사랑한다"고 말하며 머리 위로 하트까지 손수 그려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이지훈 외에도 윤소이, 류시원, 김성주, 왕종근, 박소현, 에프엑스 설리 등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