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중적 인기가 높은 한나라당의 대표적 여성 정치인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전당대회에서도 최고위원으로 뽑혔다.

    판사 출신의 재선 의원으로 지난 2002년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의 정책특보로 정계에 입문했다.

  • ▲ 7.4전당대회에서 정견을 발표하고 있는 나경원 후보ⓒ연합뉴스
    ▲ 7.4전당대회에서 정견을 발표하고 있는 나경원 후보ⓒ연합뉴스

    이 전 총재의 대선 패배 이후 변호사로 활동하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원내에 진출했고 2008년 18대 총선에서 서울 중구에서 당선, 재선에 성공했다.

    2007년 대선에서 중립을 지켰으나 당내에서는 범 친이(친 이명박)계로 분류된다.

    18대 국회 전반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간사를 맡아 정부의 역점 추진과제였던 미디어법 처리에 큰 역할을 했다.

    지난해 6.2 지방선거 때 서울시장 후보 당내 경선에서 패배했으나 만만치 않은 득표력을 보였다. 이후 개각 때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등 정치적 몸값을 높여갔다.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올해 상향식 공천을 원칙으로 한 당내 공천개혁 논의를 주도했다.

    외유내강 형으로 빼어난 외모에 친화력과 추진력을 겸비했다는 평.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큰 딸에 얽힌 경험담을 숨김없이 털어놓고 국회 연구모임인 `장애아이 We Can'을 결성하는 등 장애아 복지 문제에 관심이 많다.

    현직 판사인 남편 김재호(48)씨와 1남1녀. ▲서울(48) ▲서울대 법대 ▲부산-인천지법-서울행정법원 판사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 여성특보 ▲당 장애인복지특위위원장 ▲당 대변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간사 ▲17, 18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최고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