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최홍씨, 20대 제치고 '쿨가이' 영예
  • 50대 남성이 20대 뺨치는(?) 몸매를 과시하며 '몸짱왕'에 등극했다.

    최홍(51)씨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의 센트럴시티에서 열린 제6회 쿨가이선발대회에서 젊은 남성들을 제치고 최고 몸짱으로 뽑혔다.

    최씨는 20~30대의 몸짱들을 제치고 우승한 소감을 묻자 "아들뻘 되는 선수들과 운동하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내 안에 있는 정열이 살아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최선을 다해 도전했다는 점에서 만족스럽고 기쁘다"고 밝혔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럼비아대학교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은 최씨는 현재 ING자산운용 대표로 재직 중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