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해 구간 28일 첫 비행
  • 저가항공으로는 처음으로 진에어가 중국 운항을 시작했다.

    진에어는 28일 제주-상해 구간에 주 1회 정기 노선을 취항한다고 밝혔다. 국내 저가항공사 중 중국 노선에 정기편을 취항한 항공사는 진에어가 최초이다.

    진에어는 이달 28일부터 내달 12일까지는 주 1회 운항하며 내달 15일부터는 제주에서 정식 취항행사를 갖고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상해 노선에 진에어는 189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운항한다.

    진에어는 기존에도 아시아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미국의 괌, 필리핀, 마카오 노선을 운항하는 등 저가항공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제주-상해 노선 개설로 중국관광객의 제주이용이 더 용이해질 전망이다.

    진에어 김재건 대표는 이번 취항을 통해 중국 본토 첫 개척이라는 업계 발전을 위한 포문을 활짝 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