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이 연출한 두 개의 기적 
       한국사 교과서의 反(반)대한민국적 왜곡, 부산저축은행 사건의 금윰마피아적 본질에 대하여
    172명중 단 한 사람도 언급하지 않았다. 

    趙甲濟   
     
     최근 국민들을 가장 화 나게 하는 사건은 敎科部(교과부)가 공인해준 한국사 교과서의 反(반)대한민국적 왜곡이고, '광주일고 출신 금융마피아'가 일으킨 부산저축은행 사건이다. 이 두 사건의 본질에 대하여 지금까지 단 한 마디 말도 하지 않는 조직이 있다. 집권당 한나라당이다. 李明博(이명박) 정부의 중도실용 노선이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를 식별하는 눈을 멀게 하고 善(선)과 惡(악)의 분별력을 마비시킴으로써 正義(정의)불감증 환자들을 양성하고 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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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역 한나라당 의원들의 의심스러운 침묵
     부산저축은행 사건의 본질에 대하여 단 한 사람도 이야기하지 않는다. 政官界(정관계) 로비의 대상이 아니었을까?
     趙甲濟
     
      史上(사상)최대 규모의 금융사기인 부산저축은행 非理(비리)는, 광주일고 출신 경영진이 공모, 부산서민 등의 돈을 모아 임직원끼리 갈라 먹고, 호남지역에 부실 투자, 兆(조)단위의 돈을 날려버린 사건이다. 올인코리아 조영환 대표는 이를 '광주일고 출신 금융 마피아의 부산서민 착취사건'이라고 이름 지었다. 조영환 대표는 강릉에서 사는데 어제 애국행동대를 이끌고 부산으로 내려가 부산저축은행 사기 피해자들과 함께 기자회견과 시위를 하였다.
     
      이 사건의 본질을 언론이 제대로 보도하지 않아 부산시민들의 분노가 쌓여간다. 매일경제 신문은 '부산저축은행 사건은 지역 명문고 K고' 인맥이 일으킨 것이라고 보도하여 경남고 동창회로부터 항의를 받았다. '광주일고'를 明記(명기)하지 않고 '지역 명문고'라고 하여, 마치 부산지역 名門高(명문고) 출신들이 사기집단인 것처럼 오해받을 보도를 한 언론이 다수이다.
     
      부산사람들이 民亂(민란)을 일으킬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民心(민심)이 흉흉한데, 침묵하고 있는 집단이 있다. 직업윤리상 절대로 침묵하여선 안 될 집단이다. 침묵하면 자신들이 손해를 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침묵한다면 이 사건과 이 집단은 뭔가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이 희한한 집단은 부산지역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다. 단 한 의원도, 이 사건은 광주일고 출신 경영진이 범죄집단화하여 부산시민들 돈을 털어간 천인공노할 짓이므로 철저히 수사하고 정부는 범죄자들로부터 사기친 돈을 회수하여 피해자를 보상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원론적 이야기도 하지 않는다. 부산저축은행을 자신의 지역구에 둔 한 의원은 이 사건은 '가진 자들이 일으킨 것'이란 식으로 얼버무렸다. '광주일고'의 광字(자)도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검찰은 광주일고 출신 경영진이 政官界(정관계)를 상대로 거액을 뿌렸을 것으로 보고 있다. 社內(사내)에서도 부정을 아는 사람들이 있어 4명이 경영진을 협박, 26억원을 뜯어갔다고 한다. 퇴직한 후 협박한 20代(대) 창구직원한테는 5억원을 선뜻 건네주었다고 한다. 워낙 부정의 규모가 크므로 경영진은 필사적으로 공무원들과 정치인들을 상대로 로비를 하여 비밀의 노출을 막으려 하였을 개연성이 있다. 한나라당 부산 지역 의원들이 로비 대상이었을 가능성 또한 높다.
     
      로비의 개연성과 있을 수 없는 한나라당 의원의 침묵 사이엔 무엇인가 석연치 않는 관련성이 있어 보인다. 이런 의심을 벗으려면 한나라당 부산지역 의원은 이 사건의 본질을 파헤쳐야 한다. 그러지 않고 침묵을 계속한다면 유권자들이 심판하는 수밖에 없다.
     
     *한나라당 부산 지역구 의원 명단 (가나다 순)  
      김무성 김세연 김정훈 김형오 박대해 박민식 서병수 안경률 유기준 유재중 이종혁 이진복
      장제원 정의화 장원제 허태열 현기환 (총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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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른 한강의 기적: 한나라당 의원 172명의 놀라운 행동통일
     단 한 사람도 교과서 문제를 의미 있게 입에 올리지 않았다. 그 흔한 트위터나 블로거에도 글을 쓰지 않았다. 이는 기적이다.
     趙甲濟
     
      한국의 보수층과 뜻 있는 언론이 깊이 걱정하고 있는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반역성 문제에 대하여 한나라당은 두 달이 지나도록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성명서 한 장도 나오지 않았다. 국회에서도 거론하지 않았다. 장관을 불러 따지지도 않았다. 한나라당 소속 의원은 국회정원 299명중 172명인데, 단 한 사람도 교과서 문제를 의미 있게 입에 올리지 않았다. 그 흔한 트위터나 블로거에도 글을 쓰지 않았다. 이는 기적이다.
     
      172명이 以心傳心(이심전심)으로 결의를 하지 않고는 이런 행동통일이 될 수가 없다. 형사 172명이 현행범을 보고도 단 한 사람도 체포에 나서지 않는다면 형사들은 굳은 마음, 아니 독한 마음으로 密約(밀약)(현행범을 보호하기로)을 하였다는 추측을 할 수밖에 없다. 한나라당 172명의 행동통일엔 몇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1. 너무 바빠서 교과서의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였다. 언론 기사도 읽지 못하였다.
      2.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알지만 집권여당이 간여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3. 문제를 제기한 조선, 동아일보, 조갑제닷컴, 국민행동본부, 그리고 보수층이 싫다.
      4. 교과서의 親北反韓(친북반한) 성향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5. 이 문제를 제기하여 親北(친북)좌익 세력의 미움을 사기 싫다.
     
      어느 쪽이든 172명의 국회의원들은 정치적 집단자살을 선택한 셈이다. 헌법정신과 국가정체성과 지지층을 배신한 것이다. 김정일이 南侵(남침), 서울을 포위하면, 이들이 가장 먼저, 아마도 從北(종북)세력보다 먼저 투항할 것이다. 이런 한나라당 의원과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 아니라고 우기는 민주-민노당 의원 사이에 도덕성의 차이가 있는가.
     
      배신당한 한국의 보수층은 한나라당을 버릴 때가 되었다. 이런 정당이 總選(총선)과 大選(대선)에 이긴다고 한들 국가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벼랑에 선 한나라당을 밀어버리는 게 이들을 살리는 유일한 길이다. 애국행동세력은 한나라당이냐, 대한민국이냐를 선택해야 할 시점이다. 이런 한나라당과 정부를 비판하지 않는 애국세력은 어용이란 비판을 면하지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