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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기업 중 기아차보다 현대차[005380]를 더 선호한다고 골드만삭스가 19일 밝혔다.
폴 황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가 상승여력이 더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12개월 예상 목표주가로는 30만원을 제시했다. 전날 종가가 23만8천500원이었으니 26% 추가로 오를 수 있다고 본 것이다.
황 애널리스트는 "신차 출시와 제품구성 변화로 평균단가(ASP)가 올랐고, 통합 공정으로 비용을 절약했다. 또 소형과 중형, 연비가 우수한 차량 등에서 강한 존재감을 갖고 있다"며 현대차가 저평가돼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는 환율, 세계 시장의 수요 감소나 경쟁심화 우려, 노사관계 등은 투자시 고려해야 할 위험성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