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과별 엮음 '사랑의 레시피'
  • 지하철 시집 2 '사랑의 레시피'ⓒ문화발전
    ▲ 지하철 시집 2 '사랑의 레시피'ⓒ문화발전

    지하철 시집 '사랑의 레시피'가 출간됐다.
    서울 지하철 300여개 역 스크린도어에 게시되어 있는 3000여편 시 중에서 걸작만을 골라 펴내고 있는 '문화발전'이 '희망의 레시피'에 이어 펴낸 지하철 시집 시리즈 두번째 편이다.

    시집 '사랑의 레시피'에는 연애시의 전설이라고 평가받는 작고시인 조병화, 중진시인 홍윤숙 윤후명 이생진부터 신진시인에 이르기까지 90명의 작품이 수록돼 있다.

    이번 시집은 이 시대의 사랑법, 가까운 사람아, 청정해역, 후회는 아름답다, 뒷모습 등 5개 장으로 구성해 독자들이 시를 통해 사랑의 전과정을 체감할수 있도록 했다.  

    지하철 시집 1권 '희망의 레시피가 용기와 희망을 주는 희망의 시집이었다면 '사랑의 레시피'는 사랑을 주제로 한 시집이다. 

    단순히 행복한 사랑만을 표현한 연애시뿐만 아니라 그리움과 설레임, 사랑의 기쁨과 슬픔, 고통과 아픔도 보듬는 시들이 담긴 '사랑의 레시피'는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이다.

    문화발전 펴냄, 136쪽, 9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