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 안선주 공동 2위…신지애·이보미 공동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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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개막전 1라운드에서 지난해 상금왕 안선주(24.팬코리아)가 공동 2위에 오르는 등 한국 선수 10명이 10위 안에 포진했다.
4일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장(파72.6천439야드)에서 열린 JLPGA 개막전인 제24회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토너먼트(총상금 8천만엔) 1라운드에서 안선주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5언더파 67타로 단독 1위에 나선 후지타 사이키(일본)에 2타 뒤진 안선주는 니키 캠벨(호주·3언더파 69타)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신지애(23.미래에셋)와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상금왕, 다승왕, 최저타수상을 휩쓴 이보미(23·하이마트)는 나란히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 공동 5위에 올랐다.
또 지난해 JLPGA투어에서 3승을 거둔 전미정(29.진로재팬), 2승을 올린 박인비(23), 2009년 일본투어 신인왕 송보배(25) 등 7명의 한국 선수들이 72타로 공동 10위에 오르는 등 10명의 한국선수들이 10위 안해 포진, 여자골프의 한류바람을 실감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