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삼성홀서 3월 15일~20일까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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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뮤지션 이적의 소극장 공연이 예매 시작 10분만에 전석 매진됐다.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측은 8일 티켓 오픈 10분만에 3600석이 모두 매진됐다고 전했다.
이적은 오는 3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사랑'이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갖는다.
소극장 공연 전석 매진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이적은 지난 2007년 소극장공연 '나무로 만든 노래'를 통해 유료 1만여 관객을 유치해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이 공연은 대학로에서 열린 단일 가요 공연으로 전무한 기록을 남겨 가요계와 공연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이적 공연은 전석 매진과 함께 보조석과 입석까지 판매되면서 불황의 공연계에 큰 활력소를 불러일으켜 각종 언론에서는 이적 소극장 공연이 김광석의 공연 신화를 잇는다는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성공적으로 소극장 공연을 마친 이적은 "당분간 더 노래불러도 좋다는 큰 허락을 관객들에게 받은 기분"이라는 말로 화제를 낳기도 했다.
한편, 이적은 지난해 9월 정규 음반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그대랑'으로 활동 한 후 최근 후속곡 '다툼'으로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