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김 29, 김경태 33, 양용은 45, 최경주 4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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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20.타이틀리스트)이 31일 바레인 로열 골프장에서 끝난 유럽프로골프투어 볼보 챔피언스에서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공동 6위에 오르며 세계 골프랭킹을 지난주 64위에서 6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4월7일 미국 조지아주의 오거스타 골프장에서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 출전하려면 개막 1주 전까지 세계 랭킹 50위 안에 들어야 하기 때문에 노승렬은 아직 세계랭킹을 10위 이상 끌어올려야 한다.
지난해 미국PGA 퀄리파잉스쿨 통과에 실패한 노승렬은 아시아와 유럽 골프투어에 집중하면서 승수를 쌓아 세계 랭킹을 끌어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국 및 한국계 선수로는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이 29위,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가 33위에 올랐으며 양용은(39)은 45위, 최경주(41.SK텔레콤) 48위로 4명이 50위 안에 이름을 올려 마스터스 대회 출전이 기대되고 있다.
1위부터 3위까지는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마르틴 카이머(독일), 타이거 우즈(미국)로 변함이 없었고 미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필 미켈슨(미국)이 6위에서 4위로 올라섰고 이 대회에서 우승한 버바 왓슨(미국)은 33위에서 18위로 껑충 뛰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