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혐의 탤런트 P씨는 드라마 하차...잠적
  • 연예인 마약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희준 부장검사)는 30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탤런트 K씨를 지난 28일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K씨는 조연급 연기자로 개그맨 전창걸과 함께 영화에 출연했으며, 최근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검찰은 K씨의 소변 및 모발검사 결과를 토대로 앞서 같은 혐의로 기소된 전창걸에게 대마초를 건네받아 피운 적이 있는지를 추궁했으나 K씨는 이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만간 K씨를 재소환해 추가 조사할 계획이다. 더불어 K씨와 함께 대마초 흡연 의혹이 제기된 탤런트 P씨의 소재를 추적 중이다. 연극배우 출신인 P씨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에 출연하다 의혹이 불거지자 자진하차하고 잠적했다.
    전창걸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달 11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