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진정한 팀 플레이어" 극찬
  • 얼마 전 "박지성에게 소포로 온 초코파이를 맛있게 먹었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려 화제가 됐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가 박지성의 '부재'를 아쉬워 하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 박지성은 현지시각으로 구랍 26일 선덜랜드와의 경기 이후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대표팀에 합류한 상태. 이에 일부 네티즌은 '박지성이 보고싶지 않느냐'는 질문을 퍼디난드에게 던졌고 퍼디난드는 즉시로 "보고 싶다"고 답해 자신 역시 박지성의 빈 자리를 그리워 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퍼디난드는 지난 5일 약 1시간 동안 자신의 트위터에서 수백명의 팔로워들과 Q&A 진행하는 이벤트를 벌였다. 이 중 한 팬이 "현재 UAE에 있는 박지성이 보고 싶지 않느냐?"는 질문을 보내자 퍼디난드는 "그렇다"고 인정한 뒤 박지성은 맨유의 현 스쿼드에서 대단히 중요한 선수이며 진정한 팀 플레이어이자, 공이 없는 순간의 움직임이 톱 클래스인 선수(Yes. he is an important player in our squad - a real team player, top class movement off the ball)"라고 추켜세웠다.

    트위터 매니아인 퍼디난드는 구랍 4일 "박지성에게 소포로 온 초코파이를 잘 먹었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려 국내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는데 일주일 뒤 "한국의 유명한 배우 김갑수가 '한국인의 따뜻한 정'이라면서 초코파이를 보내왔다"는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