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필 미켈슨, 3위 아놀드 파머…여자는 안니카 소렌스탐
  • 골프다이제스트는 "상금 외 수입은 선수, 에이전트, 후원사 및 골프 관계자와 인터뷰를 통해 계산했다"고 설명했다.

    우즈는 올해 상금으로 229만 달러, 상금 외 수입으로 7천200만 달러를 번 것으로 집계됐다.

    필 미켈슨(미국)이 4천18만 달러(상금 418만 달러, 상금 외 수입 3천600만 달러)로 2위에 올랐고 '81세 할아버지' 아놀드 파머(미국)가 상금 외 수입으로만 3천600만 달러를 벌어 3위를 차지하는 노익장을 과시했다.

    세계 랭킹 1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상금은 923만 달러로 두둑하게 벌었지만 상금 외 수입이 550만 달러에 그쳐 총 1천473만 달러로 9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순위 14위에서 10위 이내에 진입한 위안을 삼았다.

    재미교포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이 834만 달러(상금 314만 달러)를 기록해 23위에 올랐고 이시카와 료(일본)는 798만 달러를 벌어 26위다.

    최경주(40)는 641만 달러로 33위고 여성 가운데서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575만 달러의 수입으로 39위에 올랐다.

    폴라 크리머(미국)가 562만 달러로 41위, 양용은(38)은 559만 달러로 42위에 올랐고 재미교포 위성미(21.나이키골프)가 488만 달러를 벌어 50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