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러리아백화점이 중국과 베트남에 명품중심 백화점사업을 벌인다.

     

    황용기 갤러리아백화점 대표는 2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 진출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가동하고 현지 전문기관에 시장조사를 의뢰하는 등 상품구성과 규모 등 진출 방향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 ▲ ⓒ갤러리아 홈페이지
    ▲ ⓒ갤러리아 홈페이지

    황 대표는 "톈진시 5대원지구에 있는 구 시청사 부지를 1차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중국 진출은 2015년 이전에 이뤄질 것"이라며 "중국에서도 고급화전략으로 명품 백화점을 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유럽 등 해외생산을 통해 다른 백화점까지 공급할 수 있는 글로벌 자체상표(PB)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갤러리아 천안 센터시티점 개장과 관련, "천안 백화점시장은 갤러리아와 야우리백화점의 양강 구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구 천안점을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새로 지은 건물로 이전해 내달 3일 개장하며 신세계백화점은 내달 10일 기존 야우리백화점과 경영제휴를 통해 충청점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