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미 "쿨케이와 오병진, 무슨 관계일까?"
한 남성 스토커로부터 한달간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는 협박을 받아온 사실을 밝혀 주목을 끈 방송인 에이미가, 이번엔 자신과 사업 갈등을 빚고 있는 오병진과 더불어 뮤직비디오감독 쿨케이의 이름을 미니홈피에 올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 ▲ 에이미 미니홈피
에이미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과연 쿨케이와 오병진 무슨 관계일까? 예전부터 나랑 오병진씨와 분쟁이 있을 때마다 항상 사람들이 써 놓았던 말들..뭘까뭘까"란 글을 게재, 쿨케이의 역할과 정체가 궁금하다는 속내를 밝혔다.
에이미는 "둘도 동업 관계였다던데..하지만 난 마침내 둘 사이에 무지무지 큰 사실을 알게됐다. '정말 사람 관계가 이 정도가 될 수도 있구나'라는 또 다른 현실을 일깨워 준 사건"이라고 밝혀 쿨케이와 오병진 사이에 어떤 비밀스러운 관계가 형성돼 있음을 암시했다.
끝으로 에이미는 "오병진씨를 보면 떠오르는 영화가 있다. '아메리칸 싸이코'..너무나 완벽하고..대단하다. 더러운 꼴 보기 싫어 사람들이 건들지를 못한다"라고 언급, 현재까지도 오병진과 불편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뮤직비디오 감독 겸 사업가인 쿨케이(본명 김도경)는 지난 8월 제대, 의류유통업체 '에이피엠 코리아'의 이사로 활동하며 남성쇼핑몰 '1365247'을 운영 중이다.
에이미와 오병진은 연 매출 100억원을 달성, 업계 최대이슈로 부각됐던 인터넷 쇼핑몰 '더에이미'를 함께 운영하며 1년 이상 동업자 관계를 구축해 왔으나 올해 초부터 수익 배분과 인감 도용 문제 등이 불거지며 양측간 진실 공방을 벌이는 '앙숙'으로 돌변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