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콜릿을 밥처럼 먹어 온 얼짱 초콜릿녀의 등장에 연일 인터넷이 뜨겁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의 ‘0.1% 특이식성 화성인을 찾아라! 제 3탄 달콤 살벌 초콜릿 편’에 출연한 화성인 김도연씨(21)가 바로 그 주인공.

  • ▲ 초콜릿녀. ⓒ 화성인 바이러스 방송화면
    ▲ 초콜릿녀. ⓒ 화성인 바이러스 방송화면

    그녀는 "6년 동안 먹은 초콜릿 양이 무려 1.2톤에 달한다"면서 놀라운 식성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 씨는 초콜릿 원액으로 만들어진 분수를 한 컵 떠서 원샷하는가 하면, 면발 사이에 초콜릿이 듬뿍 묻은 초콜릿 라면을 먹기도 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된장찌개에 비벼먹듯 흰 쌀밥을 초콜릿 원액에 비비는가 하면, 삼겹살을 초콜릿 퐁듀로 만들어 먹기도 했다. 초콜릿을 찍은 삼겹살을 맛본 MC 이경규는 "이렇게 궁합이 안 맞는 음식은 처음 본다"며 "특이 식성 중 가장 먹기 힘든 음식이다. 견디기가 힘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이 나간 후 네티즌들은 "초콜릿을 저렇게 먹는 건 처음 봤다" "초콜릿 비빔밥 맛있을까" "어떻게 사람이 저럴 수 있지"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tvN 화성인 바이러스는 7월 매운맛녀, 8월 신맛녀를 방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