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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디바'로 불리는 가수 이은미가 4일 방송(밤 12시)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 지난 20년의 음악인생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선 '슈퍼스타K 2'에서 아쉽게 탈락한 김보경과 이은미의 특별한 만남이 소개된다. 이은미가 롤모델이라는 김보경이 대선배 이은미로부터 멘토링을 받기 위해 그녀의 연습실을 찾아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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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은 대선배 이은미 앞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자신의 자작곡 ‘터벅’과 이은미의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열창해 눈길을 끌 예정. 이은미는 “슈퍼스타K 2에 출연해 유명세를 타면서 내가 연예인이 되고 싶은 건지 혼란스러울 때가 있었다”는 김보경에게 “대중음악가로 살 것인지, 연예인으로 살 것인지 먼저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하는 등 선배로서 따뜻한 충고를 전한다고.
이은미는 왜 결혼 하지 않느냐는 MC의 질문에 “독신주의자는 아니”라고 답하며, “가끔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다시 태어난다면 가수 안하고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연애할 때는 먹지도 자지도 못할 정도로 올인 한다”며 자신의 곡 대부분이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것이라고 털어놓는다.
또 이은미의 의외의 남자들이 출연해 관심을 끌 예정. 첫 번째 남자는 10년 전, 이은미를 처음 만났을 때 손을 덥석 잡고, 시집으로 사랑을 고백할 정도로 팬이었다는 드라마 '동이'의 배수빈. 두 번째 남자는 이은미가 술이 취했을 때마다 늘 집까지 데려다 준다는 개그맨 정준하다. 이날 방송에선 두 남자가 말하는 ‘누나’ 이은미의 색다른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