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존박-허각, 윤종신 MC 음악 토크 쇼 출연

  • 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 2>의 TOP 8(허각, 존박, 장재인, 강승윤, 김은비, 김지수, 박보람, 김소정)가 28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엠넷 '비틀즈 코드(연출:안소연PD / 진행:윤종신·유세윤 진행)'에 출연, 최근 이들을 둘러싼 다양한 인터넷 루머에 대해 속 시원히 밝힌다.

  • 22일 '슈퍼스타K2' 마지막 생방송 무대가 끝난 후, 바로 다음 날인 23일 토요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TOP8는 '비틀즈 코드' 녹화장으로 향했다.

    본인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슈스케' TOP8를 본 MC 윤종신은 “몇 시간 전만 해도 근엄한 모습으로 ‘제 심사는요...’ 하고 말했는데, 이렇게 가발 쓰고 다시 만나려니 조금 쑥스럽다”며 반갑게 맞았다.

    이어서 윤종신은 허각 마지막 무대를 심사하던 때를 떠올리며 당시는 말하지 못했던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윤종신은 “허각의 마지막 공연 심사 때, 나보다 먼저 심사를 했던 이승철과 엄정화가 모두 99점을 줬다”며 “2년간 슈퍼스타K 심사를 하면서 가장 당혹스럽고 갈등되던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틱한 장면을 위해서는 자기도 역시 99점을 줬어야 하는 게 맞았다. 하지만 슈퍼스타K는 드라마도 예능 프로그램도 아닌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95점을 줬다”며 “허각에게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있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TOP 8는 자신들을 둘러싸고 인터넷서 떠돌고 있는 온갖 소문들에 대해 속 시원히 밝히는 한편, 그 동안 방송서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깜짝 개인기도 선보인다. 방송은 28일 목요일 밤 12시 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