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메간 맥도날드 지음 '스팅크 3. 발냄새 대장 나가신다'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메간 맥도날드'가 '스팅크 시리즈 3. 발냄새 대장 나간신다'를 내놓았다. 전작 스팅크 시리즈에서 키와 불만 제로에 대해 유쾌하게 설명해 큰 웃음을 줬던 스팅크가 이번에는 냄새대장으로 돌아왔다.

  • 이 책은 냄새를 맡았다 하면 무슨 냄새든 척척 맞힐 수 있는 절대 후각을 가진 스팅크가 '꼬질꼬질 냄새에 쩌든 최악의 운동화 경연대회'에 참가하려고 쿠린내를 키우며 시작된다. 결전의 날, 심사의원 한 명이 감기로 대회 취소 위기에서 절대 후각의 소유자 스팅크가 심사위원으로 뽑히고 그의 활약이 펼쳐진다. 다양한 만화를 삽입해 어린이들이 보다 쉽게 냄새에 관한 과학 상식을 접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 우리가 그동안 몰랐던 '뱀은 냄새를 혀로, 파리는 발, 문어는 눈으로 맡는다'는 기상천외한 사실을 소개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예꿈 펴냄, 156쪽, 1만 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