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KT가 아이폰4 예약판매 일정을 공개하자 이를 손꼽아 기다렸던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표현명 KT사장은 “아이폰4를 9월 중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제 소비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아이폰4를 가장 빨리 살 수 있는지에 쏠려 있다.

    아이폰4 예약판매는 18일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이뤄지며, 특히 온라인의 경우 예약접수가 시작되는 오전 6시부터 접속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 ▲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4 ⓒ 애플
    ▲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4 ⓒ 애플

    특히, KT가 공식 사전예약을 받기 수개월 전부터 이미 인터넷 사이트와 대리점 등에서는 비공식적으로 예약판매가 진행돼 이를 통해 예약을 마친 소비자들도 적지 않다. 이들 중 예약을 다시 해야 할지 기존 접수를 기다려야할 지 혼란스러운 이들도 많다.

    KT의 공식 예약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라 어느 곳을 통해 하는 것이 빠를지 고민하는 소비자들도 많다.

    이처럼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자 KT는 폰스토어에 공지 팝업창을 띄워  ‘폰스토어’를 통한 예약 접수가 확실하고 안전하다고 발표했다.

    KT 관계자는 “공식 예약 이전에 비공식적인 예약 사이트를 통해 접수한 것보다 공식 예약판매일인 18일부터 폰스토어와 지정 대리점에서 접수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밝혔다.

    또 온라인과 오프라인 중 빠른 곳에 대해서도 “폰스토어 예약은 오전 6시부터 진행된다. 이 시간에 문을 여는 대리점은 없을 것”이라며 “예약 순번대로 진행되나 온라인이 더 빠를 것으로 예상 된다”고 설명했다.

    KT는 아이폰4 배송과 관련해 공식 출시일이 정해지면 배송 스케줄도 확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아이폰3GS와는 달리 아이폰4 구매자들은 예약시 직접 수령 매장을 지정, 제품을 각자 찾아가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