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사에 성공한 직장인 다수는 대학 3학년 때 취업 목표를 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작년 이후 취업에 성공한 남녀 직장인 498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해 분석했더니 취업 목표를 결정하기 가장 적절한 시기로 `대학 3학년'을 꼽은 응답자가 43.0%로 가장 많았다고 25일 밝혔다.
    `대학 2학년'이 34.7%였고 `대학 1학년'(15.3%), `대학 4학년'(7.0%)이 뒤를 이었다.
    대학 시절의 방학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견해는 시기별로 차이가 났다.
    복수 응답을 전제로 1ㆍ2학년 때는 `영어실력을 쌓아야 한다'가 38.6%로 가장 많았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33.7%), `아르바이트 경험 등을 해야 한다'(32.9%) 등의 순이었다.
    반면 3ㆍ4학년 땐 `인턴 등 기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한다'(52.6%), `영어 문법ㆍ말하기 등 시험 자격증 취득을 위해 실력을 쌓아야 한다'(52.4%)는 의견이 많았다.
    구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태도로 ▲무조건 원서를 내고 보는 `묻지마식' 지원(33.7%) ▲성의가 부족한 입사지원서 작성(28.9%) ▲면접시간 지각(17.7%) 등이 꼽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