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은 6일 잭 오스틴 워너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을 접견하고 2022년 월드컵 한국 유치를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워너 부회장의 예방을 받고 "한국이 2022년 월드컵의 개최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박선규 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한국이 월드컵 개최국이 될 경우 남북간 긴장완화는 물론 동북아 전체에 평화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워너 부회장은 "나는 2002년 월드컵도 한국의 단독개최를 지지했던 사람"이라며 "2022년 한국의 월드컵 개최를 위해 돕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