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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병헌 의원은 5일 해군 천안함 침몰 사건의혹 해소를 위해 해군 전술통제체계(KNTDS) 자료 공개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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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전병헌 의원 ⓒ연합뉴스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KNTDS에 의해서 녹화된 레이더영상화면들을 공개해서 판독을 하게 되면 정확한 사고시간과 북한의 도발, 속초함의 함포사격 이유 등 많은 부분들이 해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또 "천안함에는 5개의 영상레이더가 작동이 되고 있었다"면서 "그중에서 한 개의 영상레이더는 KNTDS 시스템에 의해 2함대 사령부로 전송이 되게 돼 있고, 해작사 해군본부 합참까지 모두 전송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 의원은 "천안호의 통신이 두절됐다는 것은 레이더 전송도 중단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KNTDS에 의해서 2함대와 해작사에 보고 있던 레이더 송신이 딱 두절된 시간이 사실상 사고가 난 시점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KNTDS 영상자료를 꼭 군사기밀로 분류할 필요도 없고 영상자료를 공개하게 되면 많은 부분들의 의혹이 밝혀질 수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