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국에서 추억을 만들기 위해 6개월 간 낯선 남성 100명과의 키스에 도전한 타이완 미녀가 화제다.
-
- ▲ '100명과 키스하기'에 도전한 타이완 출신 미녀 ⓒ 양 아칭 블로그
주인공은 타이완 출신으로 파리에서 음악을 전공한 양 아칭(28). 그녀는 지난해 여름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거리를 만들기 위해 '100명과 키스하기' 프로젝트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건물 외벽에 광고물을 붙이던 한 남성을 설득해 첫 키스에 성공한 그녀는 이후 청소부, 모델, 관광객, 군인, 공장직원 등 한번도 마주친일 없는 '처음 본' 남성들과 진한 키스를 나눴다.
이 여성은 이후 키스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과 감상을 블로그에 올려 200만 명의 방문자가 다녀갔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여기서 끝나지 않고 타이완에 돌아간 뒤 '파리에서의 키스'란 사진집을 발간해 다시 한번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파리에서의 키스' 발간 기념 사인회를 가진 양 아칭은 "꿈으로만 간직했던걸 이뤄내서 정말 기쁘다"며 "나의 용기를 봐 달라"고 전했으며, 현재 책에서 키스를 나눈 100명 중 한 남성과 실제 연인사이로 발전해 사랑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 ▲ '100명과 키스하기'에 도전한 타이완 출신 미녀 ⓒ 양 아칭 블로그
'파리에서의 키스'에는 에펠 타워, 콩코르드 광장, 지하철 역 등 다양한 공간에서 만남 남성 100명과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