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세라를 세계적인 초일류 기업으로 키운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3대 기업가’ 중 한 명이자 ‘살아 있는 경영의 신’ 이나모리 가즈오.

  • ▲ ‘왜 일하는가’ ⓒ 뉴데일리
    ▲ ‘왜 일하는가’ ⓒ 뉴데일리

    27세 때인 1959년에 맨손으로 사업에 뛰어들어 세계적인 전자부품 기업인 교세라와 일본 내 2위 통신회사인 KDDI를 창업했다. 창업 후 50년이 넘는 지금까지 매년 흑자를 내고, 여러 차례 인수합병을 했지만 한 번도 잡음을 낸 적이 없었다. 그러나 그가 존경받는 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경영 실적 덕분이 아니라, 일에 대한 그의 철학과 장인정신 때문이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그의 신간 ‘왜 일하는가’에서 영세기업이었던 교세라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운 것은 왜 일하는가를 알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이나모리 가즈오가 ‘경영의 신’으로 불리며 세계적인 CEO로 우뚝 선 비결이자, 자기 분야에서 성공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꼭 알아야 할 ‘일하는 의미’와 ‘일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자신의 젊은 시절 고난과 좌절을 성공으로 바꾼 비결을 ‘생각을 바꾸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지금 내가 일하는 것은 먹고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인격을 수양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한 것이다. ‘어떻게 해도 방법이 없다면, 지금 하는 일에 정성을 들이고 그 일을 누구보다 사랑하자’고 마음먹은 것이다. 왜 일해야 하는지, 일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깨닫고 일에 집중하자 일이 술술 풀리기 시작했고, 생각하지 못한 결과가 나왔다.
    가난한 지방대생에서 세계적 경영자가 되기 까지의 그의 신념과 행동이 많은 교훈을 주는 책이다. 

    서돌 펴냄, 216쪽, 1만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