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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배우 강동원이 '어떤 비밀이라도 용서하고 싶은 남자'에 뽑혔다.
지난 8일부터 일주일간 ‘씨네21’ 웹사이트에서 ‘미스터리 드라마 <제로 포커스>의 겐이치처럼 비밀에 싸인 과거의 일은 모두 용서하고 무조건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은 국내 배우’라는 주제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강동원은 당당히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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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터리 드라마 <제로 포커스>의 겐이치처럼 비밀에 싸인 과거의 일은 모두 용서하고 무조건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은 국내 배우’ 설문조사 ⓒ 뉴데일리
장동건, 이병헌, 원빈 등 국내 대표급 꽃미남 배우들이 후보로 오른 가운데 지난 2월 영화 <의형제>로 돌아온 강동원이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37.1%라는 열렬한 지지를 얻으며 영광의 자리에 오른것이다.
<전우치>와 <의형제>에서 ‘악동도사’와 ‘남파공작원’ 등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일약 ‘1000만 배우’로 떠오른 강동원은 날카로운 콧날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매, 그리고 훤칠한 키까지, 우월한 외모를 자랑하며 여성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강동원은 카리스마 넘치지만 때로는 모성애를 자극하는 감성연기로 여심을 자극한 점이 영화 <제로 포커스>에서 결혼 일주일 만에 자취를 감추는 남자 ‘겐이치’처럼 비밀에 싸인 과거를 가지고 있지만 모든 것을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은 배우로 뽑히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초특급 여배우 고소영과의 결혼 소식으로 모든 여성들을 울렸던 품절남 장동건이 28.4%로 2위를 차지했으며, 월드스타 이병헌과 꽃미남의 대명사 원빈이 17.9%와 16.6%로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흥행 감독 이누도 잇신과 히로스에 료코가 만나 화제가 되고 있는 <제로 포커스>는 한 여성이 예상치 못한 남편의 실종 사건으로 홀로 단서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두 여성의 개입이 밝혀지면서 드러나는 충격적인 비밀과 진실을 담아낸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누도 잇신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과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미스터리 드라마 <제로 포커스>는 오는 25일 국내 개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