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CGV가 국내에 IMAX 상영관을 기존 5개에서 10개를 추가해 총 15개관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15일(캐나다 기준) IMAX사와 이와같은 내용을 골자로 상호협약서를 체결한 CJ CGV는 국내 IMAX 상영관 중 필름 기반의 기존 4개관을 오는 4월말까지 전량 디지털 시스템으로 교체하기로 합의했다.
IMAX사 리처드 L. 겔폰드 대표는 “한국은 IMAX에 대한 수요가 큰 잠재력 있는 시장이다"며 "IMAX 社는 지난 5년간 CGV와의 성공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
- ▲ IMAX 상영관 ⓒ CJ CGV
CJ CGV는 지난 2005년 12월 CGV용산에 국내 최초로 CGV IMAX를 개관한 후, CGV왕십리, 일산, 대구, 광주 등 총 5개관을 운영하고 있다. CGV IMAX에서는 현재 상영중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IMAX 3D>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33편을 상영했으며, 특히 <아바타 IMAX 3D>는 전국 CGV IMAX에서 관객점유율 85%를, 특히 서울 2개관에서는 점유율 92%를 차지하면서 국내에 IMAX 열풍을 이어 왔다.
이번 CGV IMAX 확대 협약으로 우선 올해 안에 CGV서면과 인천에 CGV IMAX가 개관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필름 방식으로 운영되었던 CGV용산, 왕십리, 일산, 대구의 IMAX 상영관이 4월 말까지 IMAX 디지털 시스템으로 변환되며, 향후 추가되는 10개관 역시 IMAX 디지털 시스템 방식이 채택된다. CGV는 세계적인 디지털 트렌드에 따라 이번에 IMAX 디지털 시스템을 채택함으로써 앞으로 콘텐츠 수급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 CGV 김주형 대표는 “CGV는 국내 멀티플렉스의 선두주자로서 영화관의 진화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요구에 한 발 더 앞서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CGV IMAX의 디지털 시스템 채택과 상영관 확대를 통해 더 다양한 작품을 다양한 지역에서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