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데뷔 후 6명 사귀었다" 깜짝고백

가수 김종국(사진)이 "데뷔 후 6명의 여성과 진지한 만남을 가져왔다"고 밝혀 주목된다.

지난 3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종국은 MC 신정환이 "데뷔 후 6명의 이성과 만났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묘한 (?) 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김종국은 "이성을 만날 땐 언제나 결혼을 생각하면서 만난다"며 그동안 가볍지 않은 진중한 만남을 가져왔음을 내비쳤다.

"그렇다면 헤어진 이유가 뭐냐"는 MC들의 추가 질문에 김종국은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내 잘못도 많았다"고 답했다.

한편 김종국은 "데니안이 건방진 후배가 있으면 김종국에게 이른다는 게 진짜인가"란 신정환의 질문에 "후배들에게 잘해준다"며 즉답을 회피했다.

하지만 MC들이 후배라고 가정했을 때 '가장 훈계하고 싶은 인물'로 신정환을 지목한 김종국은 "정신 좀 차리고 똑바로 살아라"라는 뼈 있는(?) 농담을 건네기도.

이날 방송에선 미니앨범으로 컴백한 가수 민경훈도 출연, 가장 싫어하는 스킨십으로 '키스'를 꼽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