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실하고 신중한 A형/자유롭고 개척정신이 강한 B형/설득력 있고 이해 타산적인 O형/합리적이고 이해력이 뛰어난 AB형

    혈액형별 성격의 특징은 정말 있을까? 또, 그 특징에 따라 각자에게 맞는 직업군이 따로 존재할까?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직장인 645명을 대상으로 혈액형별 성격특징과 자신의 성격과의 유사성에 대한 싱크로율을 조사한 결과 62.3%가 유사하다고 답했다. 과반수 이상의 응답자가 널리 알려진 혈액형별 성격특징을 믿고 있다는 결과다.

    또, 혈액형과 직업에 대한 조사에서는 실제 특정 직무에 특정 혈액형이 많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혈액형별 기질에 따른 직업군이 따로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A형-회계, B형-판매, O형-영업, AB-전문직 많아
    혈액형별로 ‘재무회계직’ 직장인 중 45.3%는 A형인 것으로 나타났고 동 혈액형은 마케팅 39.4%, 기획 39.7%, 광고홍보 35.5% 순으로 조사됐다.
    또, B형은 ‘판매서비스직’ 직장인 중 46.7%로 가장 많았고 이어 디자인 40.9%, 영업지원 39.6%, 해외영업 38.5% 순이었다.
    ‘국내영업’ 분야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중 O형은 45.7%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동 혈액형은 마케팅 39.4%, 인사 34.1%, 재무회계 32.8% 순이었다.
    AB형은 ‘전문직’ 직장인 중 37%로 가장 많았고 T정보통신 30.6%, 국내영업 15.2% 순으로 나타났다.

    CEO가 될 확률이 가장 높은 혈액형은 B형
    한편, 기업의 대표이사(CEO) 중에는 B형 혈액형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근무기업 대표이사의 혈액형을 알고 있다고 답한 231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B형이 36.8%로 가장 많았고, 이어 O형이 27.7%, A형이 26.8%, AB형이 8.7% 순으로 나타났다.

    A형 ‘연봉과 인센티브’ 먼저, AB형 ‘근무환경과 복지제도’ 먼저 
    직장을 결정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도 혈액형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A형 직장인 중에는 ‘높은 연봉과 인센티브’를 중요시 한다는 응답자가 42.2%로 가장 많았고, 이어 ‘근무환경과 복지제도’(36.7%)를 중요시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한편, AB형 중에는 ‘근무환경과 복지제도’를 중요시 한다는 응답이 51.8%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O형(43.7%), B형(40.2%) 중에도 ‘근무환경과 복지제도’를 가장 중요시 한다는 응답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