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에서 백지영과 함께 선보인 '내귀에 돼지'로 화제선상에 오른 '옥돼지' 강호동이 은지원(사진)으로부터 '결혼식 축의금'을 가장 많이 낼 것 같은 멤버로 지목됐다.

  • ▲ ⓒ 은지원 미니홈피 
    ▲ ⓒ 은지원 미니홈피 

    19일 경남 통영 '1박2일' 촬영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은지원은 자신의 결혼장소에 대해 "결혼식은 하와이에서 할 예정"이라면서 "한국에서 하는 게 맞지만 여자 친구의 가족 모두가 하와이에 있어 그냥 우리 부모님만 모시고 하와이에 가서 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1박2일' 멤버들은 "비행기 티켓을 끊어주면 하와이에 따라 가겠다"며 은지원을 은근히 압박하기도.

    또 '축의금을 가장 많이 낼 것 같은 멤버는 누구냐'는 질문에 은지원은 "결혼식에도 못 오는 데 어떻게 축의금을 내느냐"고 말하면서도 "그래도 축의금을 낸다면 강호동 형님이 제일 많이 낼 것 같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은지원은 하와이 유학 시절 만난 자신의 첫사랑과 오는 4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은지원의 예비신부는 축구 스타 이동국의 아내인 이수진씨의 친언니로도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