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서세원이 "이제는 나보다 더 이슈가 되는 아내를 도와주고 싶다"며 "(자신은)방송 복귀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 ▲ 개그맨 서세원  ⓒ 연합뉴스
    ▲ 개그맨 서세원  ⓒ 연합뉴스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SS빌딩에서 열린 아내 서정희의 라이프스타일 북 'She is at home(쉬 이즈 앳 홈)' 출간기념회에 참석한 서세원은 "솔직히 복귀 하고픈 마음도 있었지만 딱히 마음이 가는 곳도 없었고 아내가 재미도 없는데 괜히 시끄럽기만 할 것 같다고 충고했다"며 현재로선 복귀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서세원은 아내 서정희의 출간과 관련 "팔불출 같지만 집사람의 디자인이 마샬 스튜어트나 코코샤넬보다 더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며 "아내가 보유한 콘텐츠를 높이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세원은 딸 동주를 빨리 시집보내는 것을 두고 '임신했느냐'는 질문이 많았다면서 "사실은 동주가 박사과정도 남아 있는 등 할 일이 많은데 그동안 공부만 너무 많이했고 이왕이면 함께 하면 더 좋을 것 같아 결혼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서정희는 "평소 모든 남자가 다 도둑놈이라고 하던 남편이 사위를 보고 한 눈에 반했다"며 "사위는 우리 딸 보다 조금 나은 사람인데 정말 평범한 월급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