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습적으로 할리우드 스타들의 집을 턴 10대 한인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용의자 레이첼 리(19)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사실이 알려지자 로스앤젤레스 경찰에 자진 출두했다고 미국언론 TMZ가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리는 패리스 힐튼과 올랜도 볼룸, 레이첼 빌슨, 린제이 로한, 오드리나 패드리지,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 메간폭스 등의 집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 ▲ 한국계 할리우드 전문털이범 레이첼 리 ⓒ DMZ 기사캡쳐 
    ▲ 한국계 할리우드 전문털이범 레이첼 리 ⓒ DMZ 기사캡쳐 

    그녀는 지난 10월 절도죄로 체포됐으나 유명 연예인의 집을 턴 혐의가 적용되지 않았다. 또 확실한 물증이 없어 보석금 15만 달러를 내고 풀려난바 있다. 당시 경찰은 리의 아버지 집에서 어느 여성의 누드 사진, 리의 친구들 사진, 100달러짜리 지폐 200장, 한국 여권, 마리화나를 발견했다. 또 린제이 로한의 것으로 추정되는 모자, 패리스 힐튼의 누드도 찾아냈다.

    리는 현재 세 건의 불법 주거 침입, 두 건의 장물 수수 혐의를 받고 있으며 그녀 외에도 범죄에 가담한 인물은 5명으로 총 12건의 절도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