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육공로우(60row)가 빅뱅의 지드래곤과 SG워너비를 맹비난해 논란이 되고 있다.

  • ▲ 남성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연합뉴스
    ▲ 남성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연합뉴스

    그 동안 여러 유명인사들에게 독설을 퍼부어 노이즈마케팅 논란에 휩싸였던 육공로우가 1년 반만에 발표한 앨범 ‘러빙 원더랜드’의 ‘노이즈 마케팅’라는 곡에서 지드래곤과  공개 비난했다.

    '노이즈 마케팅'의 첫 부분은 "내 가사가 거북스러웠던 분들은 아무리 궁금해도, 니들은 내 노래 듣지마. 그리고 준비된 사람들은 이 노래 듣고 내 다른 곡도 들어봅시다. 나 돈 좀 벌게"라는 자극적인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이어 가사는 "지금까지 비판했던 것이 아직까지 꼬리표처럼 붙고 다니는 것에 대해서 Stop ya music으로 언급했던 것들이 아직도 궁금한거니? 빅뱅? 거짓말부터 거짓말같이 괜찮아졌어 지금은. 여전히 게이같은 랩 톤의 G-Dragon. 걔만 나오면 TV 채널은 빨리 돌린다만. SG 워너비? 얘들 곡은 2년이 지나도 여전히 쓰레기"라고 적나라한 비난을 퍼붓는다.

    그러나 육공로우는 "윤종신 형의 감정을 만져주는 가사의 감성. 토이 희열이형의 세련된 멋과 여유로움. DOC형들의 세대를 아우르는 swag. Ra.d의 시대를 앞서가는 Quality. 브로콜리 너마저의 20대의 느낌까지"라며 자신이 존경하는 국내 뮤지션들에 대해서는 호평했다.

    또 육공로우는 "자격? 이런 거 몰라. 난 내가 느낀대로 말할 뿐. 아이비는 힘내라고 했더니 욕먹고, 더러운 걸 더럽다고 했다가 욕먹고 남들이 계속해 눈치 본 걸 입에 담은 난 관심결핍자 취급을 당하고 있고. 그래도 호불호가 분명한건 성격 탓인걸 싫음 다신 넌 나한테 제발 관심꺼"라며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육공로우는 8월 15일 코엑스 티티엘존에서 열리는 앨범 쇼케이스에서 모습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