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 "임주환과 친한 동료. 관계 멀어질까 우려"

3일 한 매체가 MBC 드라마 '탐나는도다'(연출 윤상호 홍종찬)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서우와 임주환이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하자 서우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부인했다.

아시아 경제신문은 3일 촬영 관계자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촬영 현장에서 연인 사이임을 숨기지 않고 사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서우는 소속사인 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드라마를 앞두고 관심이 많아진 것 같은데 (열애설은)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 "(열애설이) 친한 친구사이를 멀어지게 한다"며 "많이 당황스럽다. 열애설로 불편해질까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탐나는도다'는 조선시대 제주 앞바다에 항해도중 폭풍을 만난 영국인 청년 윌리엄이 표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트렌디 사극이다. 극중 서우는 제주 해녀 버진역을 임주환은 선비 박규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