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김정우(27·성남)가 여자친구인 탤런트 이연두(25)에게 '사랑의 하트' 세리머니를 날려 화제다.

  • ▲ 탤런트 이연두 ⓒ 이연두 미니홈피
    ▲ 탤런트 이연두 ⓒ 이연두 미니홈피

    김정우는 2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2009 K-리그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2골을 몰아치며 3-1 역전승을 이뤄냈다. 이어 김정우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하트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펄쩍 뛰었다.

    그는 세리머니 후 "항상 경기를 관전하시는 어머니에게 날린 것"이라고 했지만 곧 "다른 한 사람에게도 했다"고 말하며 이연두에게 날린 것임을 시사했다. 김정우의 어머니와 이연두는 거의 매 경기에 와 열렬한 응원을 하기로 유명하다.

    김정우의 공개 하트 세리머니를 받은 이연두는 동아방송예술대학을 졸업한 뒤 온라인 게임 '스매쉬스타' 메인 모델로 활동해온 탤런트 겸 MC다. 퀴니채널 대표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날아라 슛돌이'에서 '얼짱' 코치로도 활약했다. 결국 축구가 매개가 돼 김정우와 인연의 끈을 맺었다.

    이날 경기장에는 김정우의 팀동료 이호의 여자친구인 가수 양은지(25)가 이연두와 함께 나와 열렬히 응원했다. 탤런트 양미라의 동생인 양은지는 이연두와 동아방송예술대학 동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