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일 오픈하는 광화문 광장. ⓒ 뉴데일리
    ▲ 1일 오픈하는 광화문 광장. ⓒ 뉴데일리

    새로 조성된 광화문 광장의 준공 기념 행사가 1일 오후 8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광화문광장 새빛들이’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 역사 문화 도시를 상징하는 6개의 ‘빛의 구’를 운반하는 ‘새빛맞이 의식’을 비롯 세계 주요 도시 시장의 축하 영상 메시지, '새빛들이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진다.

    '빛의 구' 운반 행사에는 14대 광복회 회장 윤경비 옹 이상봉 디자이너 이상민 삼성 썬더스 농구단 선수 나사렛대 안영희 교수 등 6명이 대표로 빛의 구를 운반한다.

    이어지는 ‘새빛들이 퍼포먼스’에는 6개의 ‘빛의 구’가 무대 위에 안치된 후 무대 뒤편에 설치된 ‘빛의 문’이 열리고 광화문광장에 빛이 쏟아지는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퍼포먼스 마지막에는 시민들의 참여로 제작된 대형 손도장 태극기가 부상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후반부에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천만시민 대합창이 열린다. 세종문화회관 국․양악 합주단과 어린이합창단 서울시 아버지합창단 어머니합창단 등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천만시민합창단이 가곡 ‘희망의 나라로’를 시작으로 서울과 관련된 다양한 노래를 부른다. 이어 초청가수 패티김과 천만시민 합창단의 합동 공연으로 행사의 막을 내린다.

    이번 행사에는 오세훈 시장 김기성 서울시 의회의장을 비롯 서울지역 국회의원 서울시의회 의원과 시민작가  다문화가족 등 일반시민 약 1,500명의 초청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또 기념행사와 함께 광장과 관련된 사진전을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광화문과 육조거리 일대의 변화 모습을 담은 광화문 사진전과 발전된 광장문화를 가진 유럽 여러 광장의 모습을 담은 유럽광장 사진전이  광화문광장 시작부분과 해치마당 갤러리에서 각각 8월 9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