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방학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즐기면서 배우는 환경체험교실 '에코스쿨(Eco-School)'이 내달 10일 문을 연다.

    한국환경자원공사는 내달 1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마포 자원순환테마전시관에서 매일 오후 1시20분부터 4시20분까지 에코스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자원순환테마전시관은 생활쓰레기와 공장에서 배출된 폐기물, 폐건축 자재 등이 어떻게 처리되고 재활용되는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다.

    에코스쿨에서는 생활쓰레기의 처리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기초시설 견학과 분리배출 체험교육을 통해 폐자원의 중요성에 대해 배운다. 또 친환경 동물 지렁이에 대해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꾸며진 애니메이션 관람, 일회용 수저와 빈용기를 재활용해 미니화분과 화분이름표를 직접 만드는 재활용 만들기 체험교실 등이 진행된다.

    에코스쿨은 하루 1회씩 총 10회 운영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와 만들기 재료비는 전액 무료로 교육정원은 선착순 35명으로 제한된다. 에코스쿨 참여 희망자는 전화(02-302-0167~8)로 신청하면 된다.

    한국환경자원공사는 체험후기 공모 및 즉석 환경퀴즈를 통해 매일 10명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는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