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구조대로 변신한 MBC '무한도전'의 '족발당수'가 화제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SOS 해양구조대 특집'에서 멤버들은 해양구조대로 변신, 해양경찰에게 인명구조 훈련을 받은 뒤 물놀이 안전수칙을 상황극에 맞춰 꾸몄다.

    이날 방송에선 바닷가에서 해양구조대 복장을 하고 등장한 멤버들의 수영 실력 테스트를 위한 '메밀리아 공주를 구해라' 게임, 물 속에서 제스처를 이용해 단어 맞추기 게임 등을 진행했다.

  • ▲ 정형돈이 노홍철에게 '족발당수'를 날리고 있다.
    ▲ 정형돈이 노홍철에게 '족발당수'를 날리고 있다.

    연습을 마친 멤버들은 각각 익수자와 해양구조대로 나뉘어 상황극을 만들었다. 웃음의 포인트는 잘못된 물놀이를 하는 멤버에게 정형돈이 하이킥을 날리는 것. 정형돈은 음식물 섭취 후 바다에 들어가거나 준비운동을 하지 않고 입수하기, 장난으로 물에 빠진 척 하기 등의 행동을 한 정준하, 길, 노홍철에게 하이킥으로 잘못된 점을 지적한 후 주의사항을 시청자들에게 알렸다. 이후 멤버들은 지난 '무한도전-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에서 정준하와 애프터스쿨이 선보인 '영계백숙' 음과 춤을 따 "족발당수 오오오"라고 소리쳐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무한도전에선 유재석이 퓨쳐라이거로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에서 대상을 탄 상품으로 MBC ‘쇼 음악중심’에 등장한 무대 뒤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