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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조선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책 함께 읽자’ 캠페인 5월 행사로 연극배우 이태원이 박완서의 소설을 낭독하며 ‘가족 사랑’에 대해 나눈다. 이태원은 오는 15일 오후 2시 30분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리는 코엑스 태평양관에서 박완서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와 ‘세 가지 소원’을 낭독할 예정이다. 또 이 자리에는 박완서 작가가 직접 출연해 자신의 작품과 가족 사랑에 대해 관객과 대화를 나눈다.
또 덕수궁 정관헌에서는 연극배우 김지숙이 이어령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젊음의 탄생'을 낭독한다. 이후 저자가 직접 '젊음을 업그레이드하는 창조지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같은 날 최승호 시인은 오후 5시 파주출판단지 비룡소 아울렛에서 '말놀이 동시집' 낭독회를 가진다.
전국에서 실시되는 5월 낭독회는 이외에도 공공도서관(50여 곳), 안양교도소, 공군사관학교, 순천향대학교, 은광여고, 영풍문고 등 100여개 시설에서 개최된다. 6월 ‘책, 함께 읽자’ 낭독회는 ‘역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